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일-폴란드 무역 전쟁 (문단 편집) == 후폭풍 == 독일과 폴란드 모두 무역 전쟁으로 심한 타격을 받았다. 일단 독일은 끝내 폴란드에게서 요구한 영토를 돌려받지 못했다. 무역 전쟁을 9년이나 지속했기 때문에 독일 내부에서도 [[독일 제국]] 시절 폴란드 땅에서 사업을 하던 수많은 [[기업]]들이 [[파산]]할 수 밖에 없었다. [[폴란드 제2공화국|폴란드]]도 무역 전쟁으로 외화 수입이 끊기는 바람에 큰 타격을 입어 [[1920년대]]에 시작하려 했던 공업화를 한참 뒤로 미뤄야 했고, [[1933년]]까지 [[농업]] 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폴란드는 독일과의 무역 전쟁이 해결되고 나서 '히틀러가 '''장기적으로''' 폴란드와의 화평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히틀러를 진정으로 믿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폴란드가 시간은 벌었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던 게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총리들은 아예 폴란드와의 무역 협상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폴란드는 [[우치(폴란드)|우치]] - [[르비우|르부프]] 라인에 이른바 '중앙 산업지구'라고 하는 대대적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한다. 또한 히틀러가 [[체코슬로바키아 제1공화국|체코슬로바키아]]에게 [[주데텐란트]]를 뜯어낼 때도 가담해서 한입 뜯어먹는 등 독일과 협조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이지만 필요하면 협조하는 관계...라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독일은 폴란드를 집어삼키겠다는 목표를 결코 버리지 않았다. [[아돌프 히틀러|히틀러]]에게도 [[폴란드]]는 1차 세계대전으로 갑자기 생겨난, 없어져야 할 나라에 불과하였다. 결국 [[1939년]], 히틀러는 독일-폴란드 불가침조약을 [[1939년]] [[3월 1일]]부로 파기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폴란드에서는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히틀러는 [[폴란드 회랑]] 문제를 걸고 넘어지며 불가침조약 파기를 유지했다. 그런데 정작 독일-폴란드 자유무역협정은 계속해서 유지했다(...). ~~6개월 후에 폴란드를 통째로 먹으면 되기 때문~~ [[아돌프 히틀러]]는 [[요아힘 폰 리벤트로프]]를 [[소련]] [[모스크바]]에 보내서, [[1939년]] [[8월 24일]] [[이오시프 스탈린]]과 [[독소 불가침조약|폴란드를 나눠먹자는 조약을 맺었다]]. 폴란드의 운명은 독소 불가침조약이 발표된 그 순간 정해져 버렸다. 그리고 [[1939년]] [[9월 1일]], [[폴란드 침공|히틀러는 폴란드를 침공했다]]. 당연히 독일-폴란드 자유무역협정은 휴지조각이 되어 버렸고, 이는 곧 '''[[제2차 세계 대전]]의 시작'''이었다. [[분류:1920년대 사건사고]][[분류:1930년대 사건사고]][[분류:무역전쟁]][[분류:바이마르 공화국]][[분류:폴란드의 역사]][[분류:전간기]][[분류:독일-폴란드 관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